제주시청근처, 속이 풀리는 별미콩나물국밥집(별미집 구제주점)

제주시청근처, 속이 풀리는 별미콩나물국밥집(별미집 구제주점)

2025. 1. 25. 19:32ㆍIN 제주/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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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국밥이 땡겨서 급 오게된 국밥집.

콩나물의 아삭함이 갑자기 느끼고 싶었어.ㅎㅎㅎ

메뉴판.

심플하다.

별미집 콩나물 국밥은 매운맛, 중간맛, 순한맛으로 구성되어 있고, 매운맛은 진짜 맵다.

중간맛은 칼칼.

순한맛은 조금 매콤하면서 담백.

오 별미콩나물국밥집 국물은 5가지의 천연재료를 각기 특성에 맞게 시간과 온도를 조절하여 삶아낸 국물을 사용한다고 한다.

어쩐지 엄청 맑고 시원하더라니!!

깍두기, 단무지, 오징어젓갈, 김이 나왔다.

헤헤 모주한잔도 시켰다.

모주는 막걸리를 베이스로 하여 약재와 계피, 생강, 대추 등을 넣고 끓여서 만든 음료라고 한다.

뭔가 계피향이 나는 시원한 수정과 느낌이긴 했다.

계속 들어갈 거 같이 질리지 않는 맛.

짠!

드디어 나온 콩나물국밥.

별미콩나물국밥의 콩나물국밥은 잘게썰린 오징어, 김치, 고기 등이 어우러져 쫄깃쫄깃한 식감과 새콤한 맛을 느낄 수 있고, 콩나물의 식감이 죽지않고 살아있어 아삭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깔끔한 육수에 청양고추의 매콤함이 몸을 뜨끈하게 만들어주고 속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밥도 말아져서 나오는데 밥알이 풀리지않고 적당히 씹히는 식감이 있어 든든하게 느껴진다.

청양고추의 매콤함에 땀을 한바가지 흘리고 몸보신하는 느낌 ㅎㅎㅎㅎㅎㅎㅎㅎ

같이 나오는 수란도 국물에 살짝 적셔서 먹으면 세상 고소하고 매콤하고 달달하고 감칠맛을 한껏 끌어준다.

오 이 흑돼지불고기 불향이 진짜 킥이다.

달콤짭짤한 맛에 불향이 가득 입혀져서 엄청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느낌쓰?

살짝 양념이 과한 느낌이 있는데 밥이랑 먹으면 상쇄되서 찰떡 궁합.ㅎㅎㅎ

(나는 간 센게 싫어유 ,,, ㅠㅠ )

뜨끈하고 매콤한 콩나물 국밥 한그릇 뚝딱했더니, 몸이 따뜻해져서 꿀잠자기 딱 좋음 헤헿ㅎㅎㅎㅎㅎ

해장 필요한 사람들은 무조건 여기로 달려오세요 ㅎㅎㅎㅎㅎㅎㅎ

속풀이 국밥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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