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농로, 어묵탕이 맛있는 이자카야 '단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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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먹고싶은 메뉴가 있어서 이자카야 '단도리'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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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포스트잇에 메뉴를 써서 사장님께 드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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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이 빈티지한 일본 포스터와 술병 장식으로 가득 채워져 있어서 분위기가 한층 더 살아나는 느낌이다.

일본 분위기 물씬 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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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는 폴라로이드 사진이 벽에 붙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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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시킨 맥주.

크러쉬 맛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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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생맥주도 시켰다.

근데 크러쉬를 너무 시원하게 먼저 먹었더니 심심한 느낌.

이걸 처음에 먹었어야 했는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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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좌석이 다찌석이라서 단체손님들은 오기 힘들거 같다.

대신 혼자 아니면 2-3인 정도의 소수인원이라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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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주방이라서 요리하는 모습이 다 보여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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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탕(19,000원)

다양한 종류의 어묵과 실곤약, 무, 떡 등이 들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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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은 깊고 깔끔한 감칠맛이 있었다.

또 다양한 종류의 어묵이 들어있어서 씹는 식감도 다 달랐고,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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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가 진짜 맛있었다.

진한 국물을 머금은 무,,,,, 존맛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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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가지(9,500원)

가성비 진짜 대박,,,,,

맛도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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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모짜렐라 한 덩이가 들어있어서 치즈가 쭉쭉 늘어나고

겉은 바삭바삭한 튀김에 안은 촉촉한 치즈와 부드러운 가지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안먹을 이유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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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나오는 샐러드도 와사비향이 느껴져서 뭔가 특별하게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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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셨는데, 계속 국물이 식지는 않았는지 체크해주시고 물어봐주셨다.

그리고 다시 국물을 리필해주심.

새 어묵탕이 됐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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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로이드 사진도 찍어주신다고 하나 찍어주셨다.

벽면에 붙은 사진들이 다 사장님이 찍어주신거란다.

오호 저희의 추억도 벽에 붙이고 가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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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센스터지는 사장님,

핫팩도 하나씩 챙겨가라고 하시는데, 남는게 있으신가요,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흥해라 단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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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음식먹고 즐겁게 놀다 갑니다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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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시간 : 17:30 - 2:30 (1:30 라스트오더)
• 전화번호 : 0507-1438-2429
• 주소 : 제주시 전농로 77
• 주차 : 골목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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